[스포츠서울 금경만 인턴기자] MBC에서 PD로 근무했던 최승호 감독의 영화 '공범자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공범자들'은 공영방송의 자율성을 침해한 세력과 그들 편에 서서 언론을 마비시킨 공범자들의 만행을 고발하는 영화다.


공개된 이 영화의 예고편에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을 '주동자'로 표현했고 김우룡 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김재철 전 MBC 사장 등 5명을 '공범자'로 표기해 적나라한 폭로를 기대하게 했다.


최 감독은 이를 "뻔뻔하기 이를 데 없는 사람들의 민낯을 보여주는 상당히 재밌는 영화"라고 소개했다.


이 영화의 부제목이 '대한민국 언론 회복 프로젝트'인 만큼 이 영화가 앞으로 언론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공범자들'은 8월 17일에 개봉한다.


golduck@sportsseoul.com


사진ㅣ'공범자들'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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