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패권주의' 카카오뱅크 체크카드 라이언이 55%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이 그려진 카카오뱅크 체크카드. [카카오뱅크 홈페이지 캡쳐]

카카오뱅크가 영업 7일 만에 신규 계좌 개설 건수 151만 건을 돌파한 가운데 귀여운 카카오 캐릭터가 새겨져 있는 체크카드도 덩달아 인기다.

체크카드 신청 건수도 103만5000장을 기록, 체크카드 발급 신청 비율이 68%에 이르고 있다.

체크카드 종류별 발급비율은 카카오프렌즈 인기 캐릭터 라이언이 단연 많다. 체크카드 발급 비율로는 라이언 55%, 어피치 18%, 무지 12%, 콘 9%, 캐릭터 없는 카드가 6%다. 카카오뱅크는 폭발적인 고객 유입에 따라, 24시간 상황반을 가동하고 고객들의 원활한 은행 업무 처리를 대외 기관과 실시간 협의를 통해 대응책을 마련해 실행중이다.

카카오뱅크 임직원 가운데 은행 운영에 필요한 최소한의 인력을 제외한 모든 인원들이 고객 상담 업무에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고객 상담 서비스 안정화를 위해 80여명을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며, 제2고객 센터 설치를 결정하고 장소 선정 및 인력 확보 방안을 진행하고 있다.

두 번째 인터넷 전문은행인 한국카카오은행(약칭 카카오뱅크)가 영업을 시작한다. 카카오뱅크는 오는 27일 오전 7시부터 계좌 개설을 비롯해 일반인을 상대로 한 은행 업무를 개시한다고 26일 전했다. [카카오뱅크 제공=연합뉴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