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어쩌다 어른'이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은 물론 어른들이 들어도 알차고 재밌는 대학 강의를 선보인다.

3일 방송되는 케이블TV OtvN 예능프로그램 '어쩌다 어른'에서는 '소문난 대학 명의' 특집을 선보인다. 이날부터 5주간 펼쳐질 이번 특집은 대한민국 내로라하는 대학교에서 엄선한 5명의 교수들이 강연자로 나서 건축, 정신건강, 미술, 경제 등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어쩌다 어른'이 엄선한 대학 명교수 베스트 5인은 홍익대학교 건축학과 유현준 교수,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하지현 교수,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양정무 교수, 게임이론 권위자인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한순구 교수,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황농문 교수 등이 총출동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현준 교수가 '뜨는 도시의 법칙'이라는 주제로 도시 역사를 통해 흥하는 도시의 특징을 살펴보고, 현재 대한민국 도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안한다.

이어 하지현 교수의 '고단한 하루를 버티게 하는 힘', 양정무 교수의 중세 서양 미술 이야기 '중세인의 상상력을 훔쳐라', 한순구 교수의 다양한 삶의 고민을 명쾌하게 풀어내는 '인생을 경제적으로 사는 법', 황농문 교수의 '천재성을 깨워줄 몰입의 힘'이 방송된다.

제작진은 "대학 강의가 딱딱하고 지루할 것이라는 편견을 깨고 깊이 있고 유익한 특강을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각 대학 캠퍼스에서만 들을 수 있어 쉽게 접하지 못했던 명강의들을 통해 학생들과 어른들의 지적 갈증을 채워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어쩌다 어른'의 '소문난 대학 명강의' 특집은 3일(오늘)부터 5주간,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10분 tvN과 O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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