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경 "통신사 소녀로 스타덤, 감당하기 어려웠다"

강경윤 기자 2017. 8. 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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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CF로 큰 인기를 모았던 배우 임은경이 "20대 시절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임은경은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통신사 소녀 수식어에 대해서 "그 수식어가 불편하진 않다. 어쩌면 잊힐 수 있었던 저의 존재를 그 수식 덕분에 십수 년이 지나도록 많은 분들이 기억해주시는 것은 오히려 감사한 일"이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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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l 강경윤 기자] 통신사 CF로 큰 인기를 모았던 배우 임은경이 “20대 시절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임은경은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통신사 소녀 수식어에 대해서 “그 수식어가 불편하진 않다. 어쩌면 잊힐 수 있었던 저의 존재를 그 수식 덕분에 십수 년이 지나도록 많은 분들이 기억해주시는 것은 오히려 감사한 일”이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그런 인기가 감당하기 어려웠다고 임은경은 털어놨다.

임은경은 “어린 나이였던 당시에는 감당하기 어려웠다.”면서 이후 긴 공백기를 가진 것에 대해서는 “감정 기복을 심하게 겪으면서 나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도 힘들어했다. 배우를 그만둬야 하나 고민했을 정도”였다고 밝혔다.

2015년 영화 ‘치외법권’ 이후 좀처럼 얼굴을 보기 힘들었던 그녀에게 조심스레 그간의 근황을 물었다.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먹고 사는 연예인에게 공백기는 단순히 일을 쉬는 의미 이상이었을 터.

임은경은 “누군가 내게 20대 때로 돌아가겠냐고 묻는다면 단언코 아니라고 답할 수 있다. 30대가 되니 마음이 한결 편하고 좋다”던 그녀는 그러나 “데뷔 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연예인 말고 다른 일을 했을 것”이라고 답해 그간의 마음고생을 짐작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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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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