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의원 12명 "안철수, 당대표 출마 반대" 성명 발표

2017. 8. 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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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8·27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인 가운데 12명의 의원들이 안 전 대표의 출마를 반대하는 공식 성명을 3일 발표했다.

김종회, 박주현, 박준영, 유성엽, 이상돈, 이찬열, 장병완, 장정숙, 정인화, 조배숙, 주승용, 황주홍 국민의당 의원 12명은 "책임정치 실현과 당의 회생을 위해 안철수 전 대표의 당대표 출마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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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8·27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인 가운데 12명의 의원들이 안 전 대표의 출마를 반대하는 공식 성명을 3일 발표했다.

김종회, 박주현, 박준영, 유성엽, 이상돈, 이찬열, 장병완, 장정숙, 정인화, 조배숙, 주승용, 황주홍 국민의당 의원 12명은 "책임정치 실현과 당의 회생을 위해 안철수 전 대표의 당대표 출마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선 패배와 이유미 씨 증거조작 사건의 여파로 당의 지지율은 역대 최저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이번 전당대회에서 대선 패배와 증거조작 사건으로부터 자유로운 지도부를 세워야 한다"고 안 전 대표의 전당대회 출마 반대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안 전 대표의 출마는 정당정치에 있어 책임의 원칙에도 맞지 않는다"면서 "대선에 패배하고 신뢰의 위기에 빠져있는 국민의당이 필요로 하는 것은 현재의 유지가 아닌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이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먼저 당을 이끌었던 지도자들이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안 전 대표가 국민 앞에서 모든 것을 내려놓고 반성과 자숙의 시간을 보내겠다고 고개를 숙인 것이 불과 보름 전"이라고 비난했다.

[디지털뉴스국 윤해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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