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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아 "김기덕, 스태프를 '이물질', 여배우를 '아줌마'라 불러"

입력 : 2017-08-03 14:06:32 수정 : 2017-08-03 14:4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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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주아가 과거 김기덕 영화감독이 연출한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면서 겪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사진=신주아 인스타그램


김기덕 영화감독이 과거 영화 '뫼비우스'의 촬영 중 여배우를 폭행하고 남성 성기를 잡는 장면을 강요한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가운데 그의 언행에 관한 또 다른 일화가 주목받고 있다.

과거 배우 신주아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김 감독과 첫만남을 언급하면서 "이웃집 아저씨같이 편하다"며 "항상 주머니에 손 넣고 모자 쓰시고 '밥 많이 드셨어요'라면서 항상 존댓말 쓴다"고 함께 작업한 소감을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되게 특이한 분이다"라며 "스태프한테 '이물질'이라고 하고 여배우들은 '아줌마'라고 부른다"고 말해 김 감독의 특이한 언행에 대해 밝혔다.

김 감독이 생애 처음 연출한 뮤직비디오에는 주연배우로 신주아가 출연했다. 뮤직비디오 촬영은 한 겨울에 인천 강화도 외포리섬 갯벌에서 진행돼 신주아는 맨발로 갯벌을 걷는 등 3박 4일 동안 많은 고생을 했다는 후문이다.

당시 김 감독은 2005년 발매한 혼성그룹 샵 출신 가수 이지혜의 '그대없이 난'이라는 곡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했다.

신주아는 2014년 태국의 재벌 2세인 사라웃 라차나쿤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뉴스팀 h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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