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와이프' 츤데레 박명수, 한수민 향한 사랑꾼 면모

이은솔 2017. 8. 3.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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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와이프' 박명수가 아내 한수민을 향한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싱글와이프'(연출 장석진)에서는 새롭게 합류한 한수민-박명수 부부가 출연했다.

박명수-한수민 부부의 출연으로 신선함과 재미를 더한 '싱글와이프'는 3부작으로 편성된 파일럿 예능이지만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으며 정규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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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와이프' 박명수-한수민.제공lSBS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은솔 인턴기자]

'싱글와이프' 박명수가 아내 한수민을 향한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싱글와이프'(연출 장석진)에서는 새롭게 합류한 한수민-박명수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한수민의 출연에 대해 “와이프와 함께 (방송)하는 것을 꺼리는 분들이 많이 계시다. 저도 그 중 하난데. 정말 미쳐버릴 것 같다 오글거리고”라며 불안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방송을 보시면 왜 말을 못하게 했는지 아실 것 같다. 실수를 많이 할까 봐 불안하다. 딴 건 모르더라도 와이프에 관한 건 민감해서”라고 아내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이윽고 한수민이 중학교 동창 친구와 방콕 여행을 떠나는 영상이 공개됐다. 한수민은 그동안 배낭 여행을 가보지 못했다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박명수는 여행을 떠나는 한수민에게 “내가 카드 줬으니까 잘 다녀오라. 집은 걱정하지 말고. 내가 오늘 녹화 때문에 못 가는 거니까 이해하고. 너무 웃기려고 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하고 일부러 오버를 하면 안돼”라며 한수민을 알뜰살뜰히 챙겼다.

마냥 걱정하는듯 했던 그는 영상 속 아내를 보며 “되게 예쁘게 나오네요. 되게 예쁘게 나오는데요? 되게 만족스러운데요? 우리 와이프가 TV에 저렇게 예쁘게 나오는지 몰랐네요”라며 아내의 미모를 폭풍 칭찬하며 무한 애정을 보였다.

그러는가 하면 박명수는 다음주 예고 영상에서 한수민이 외국인 친구들에게 '소맥'을 전파하는 것을 보며 어쩔줄 몰라하며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한수민 부부의 출연으로 신선함과 재미를 더한 '싱글와이프'는 3부작으로 편성된 파일럿 예능이지만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으며 정규 편성됐다.

estre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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