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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싱글와이프’ 한수민-정재은, 아내들의 낭만일탈기 '웃음+공감 잡을까'(종합)

(서울=뉴스1) 윤정미 기자 | 2017-08-03 00:39 송고 | 2017-08-03 10:18 최종수정
'싱글와이프' 방송 캡처 © News1
'싱글와이프' 방송 캡처 © News1

박명수 아내 한수민 씨와 서현철의 아내 정재은 씨의 좌충우돌 낭만일탈기가 안방에 소개됐다.

2일 SBS ‘싱글와이프’가 정규편성으로 처음 방송됐다. 아내들이 여행을 떠나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는 프로그램으로 이날 박명수의 아내 한수민 씨가 친구와 태국 방콕으로 배낭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한수민 씨는 엄격한 부모님 밑에서 자라서 대학시절 MT도 가보지 못하고 해외 배낭여행도 한 번도 가보지 못했다며 여행에 대한 로망을 털어놨다. 일과 육아 때문에 도전해보지 못하던 배낭여행을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가보게 됐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한수민 씨를 위해 남편 박명수가 직접 배낭을 싸주는 모습을 보였다. 박명수는 툴툴거리면서도 아내를 위해 정성스럽게 짐을 싸는 모습으로 츤데레 매력을 드러냈다. 박명수는 여행을 앞둔 아내에게 “남편 욕 하는 것은 옛날 방식이다. 칭찬을 많이 하라”고 조언했다.

이어 여행 당일 한수민 씨는 박명수 매니저의 차를 타고 공항으로 이동하게 됐다. 차안에서 절친과 함께 수다를 떨었다. 영어에 자신이 없다는 그녀는 “술 마시면 영어 좀 되는데 24시간 술마시고 있어야 겠다”고 능청을 떨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태국 방콕 배낭여행의 성지 카오산로드를 방문한 그녀들은 처음으로 벌레 시식에 나서며 먹방여행을 시작했다.
‘우럭여사’로 화제를 모은 서현철의 아내 정재은 씨의 러시아 여행기 역시 공개됐다. 아내를 위해 서현철은 직접 러시아의 날씨를 검색하고 옷도 직접 입어보며 세심하게 짐을 싸기 시작했다. 그녀는 “러시아를 무사히 다녀오면 못갈 데가 없을 것 같다”며 자신만만한 표정을 지어다. 건망증이 심한 허당 매력을 드러내며 남편 서현철을 걱정스럽게 했다. 그녀는 호텔보다는 러시아 가정집을 경험할 수 있는 홈스테이를 택했다. 그녀는 “문제는 언어”라며 러시아 특훈에 들어갔다. 그러나 초보에겐 외계어처럼 들리는 러시아어에 금세 멘붕에 빠지는 모습을 보였다.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도착한 그녀는 동양인이 아무도 없는 공항에서 주눅이 든 모습을 보였다. 홈스테이 숙소를 찾아가야 하는 상황에서 친절한 러시아 여성에게 길을 물었다. 친절한 그녀를 통해 가는 길을 알 수 있었고 3개국 언어를 총 동원해 고마움을 드러냈다. 버스 값을 받으러 온 승무원인 줄 모르고 자리양보를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허당매력 가득한 정재은 씨의 모습이 보는 남편들까지 긴장하게 만들었다.

이밖에도 이날 방송에선 남희석의 아내 이경민 씨가 시댁을 찾아간 모습이 소개되며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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