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주간아이돌’의 터보 김종국이 유창한 영어 실력, 운동 중독 과거 등을 전격 공개했다.

2일 저녁 방송된 케이블TV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주간아이돌’은 MC 정형돈 데프콘 진행 아래 신곡 ‘뜨거운 설탕’으로 컴백한 터보 완전체(김종국 마이키 김정남)가 출연해 입담과 끼를 과시했다.

이날 김종국이 과거 고운 가성을 과시하는 방송 일부가 영상으로 전파를 탔다. 마이키와 김정남은 고음에 도전했지만, 김종국 특유의 가성은 두 사람 모두 따라잡을 수 없었다. 특히 김정남은 중음에서도 ‘삑사리’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

평소 허리가 안 좋은 김종국은 특별한 요통 치료법을 공개했다. 김종국은 허리가 안 좋을 경우 엉덩이와 밸런스가 좋아야 한다며, 정형돈을 상대로 운동 시범을 선보였다. 정형돈은 비명을 지르며 몸을 비틀어, 김종국의 평소 강한 운동 레벨을 엿보게 했다.

김종국은 “요즘은 하루 2시간 운동하고, 어릴 때는 운동을 좀 많이 했다. 20대 중후반에는 아침부터 모닝 헬스, 그 다음에 복싱, 이후에 축구하러 가서 선수들과 함께 밥 먹고 야간운동까지 하고 집에 갔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게 운동 중독이다. 건강을 위해 시작한 건 맞는데 제가 오바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종국은 의외의 능력을 영어 실력으로 꼽았다. 그는 통역 없이 어느 정도 영어 대화가 가능하다고. 이에 마이키는 “요새는 (해외 가면서) 저에게 연락도 안 한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출연진 앞에서 이내 영어 대화를 유창하게 나눠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