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폰' 사용자 15만~20만명, AS 불안감 증폭

2017. 8. 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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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웨어러블에 이어 사물인터넷(IoT) 사업까지 중단한 팬택이 사실상 '공중분해' 위기로 내몰리면서 약 15만~20만명으로 추산되는 팬택폰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A/S(사후 서비스)를 못 받게 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당초 팬택은 지난해 6월, 1년 6개월 만에 새 스마트폰 'IM-100'을 내놓으면서 고객 센터를 확대하고 방문A/S 서비스, 대여폰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의욕적으로 고객 서비스를 강화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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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 운영 고객센터 29곳뿐

스마트폰, 웨어러블에 이어 사물인터넷(IoT) 사업까지 중단한 팬택이 사실상 ‘공중분해’ 위기로 내몰리면서 약 15만~20만명으로 추산되는 팬택폰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A/S(사후 서비스)를 못 받게 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팬택의 스마트폰 복귀작인 ‘IM-100’이 출시된 이후 65곳까지 늘었던 팬택 고객센터는 최근 잇따라 문을 닫으면서 44곳까지 줄었다.

이마저도 15곳은 간단한 상담과 제품 배송서비스 위주로만 운영되는 SK텔레콤 전용 센터다. 사실상 제대로된 제품 A/S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곳은 29곳 수준에 불과하다.

당초 팬택은 지난해 6월, 1년 6개월 만에 새 스마트폰 ‘IM-100’을 내놓으면서 고객 센터를 확대하고 방문A/S 서비스, 대여폰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의욕적으로 고객 서비스를 강화해왔다.

팬택 측은 그러나 고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센터를 최대한 정상적으로 운영하겠다는 입장이다.

박세정 기자/sj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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