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은혜, SBS '사랑의 온도' 서현진 동생 역으로 출연 확정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2017. 8. 2. 09:34
배우 길은혜가 SBS 드라마 <사랑의 온도> 출연을 확정했다.
길은혜의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는 2일 “길은혜가 <사랑의 온도>에서 이현이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사랑의 온도>는 <따뜻한 말 한 마디> <닥터스> 등을 쓴 하명희 작가가 2014년 출간한 첫 장편소설 <착한 스프는 전화를 받지 않는다>를 각색해 드라마로 만든 작품으로, 상대에게서 사랑을 인지하는 타이밍이 달랐던 여자 현수(서현진)와 남자 정선(양세종)이 만남과 헤어짐, 그리고 재회를 거쳐 사랑에 적합한 온도를 찾아가는 로맨스물이다.
극중 길은혜는 이현수의 여동생을 연기한다. 이현이는 초등학교 교사로 안정적인 삶을 추구한다. 반면 질투와 경쟁심, 사랑받고 인정받고 싶은 욕구도 강하다. 글을 쓴다고 회사를 관둔 이현수에게 생활비로 갑질을 일삼으며, 아웅다웅하는 현실 자매의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길은혜는 “존경하는 작가, 감독, 배우분들과 함께 좋은 작품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다. 이번 드라마에서는 또 다른 모습으로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길은혜는 드라마 <학교 2013>으로 데뷔해 <장미빛 연인들> <오렌지 마말레이드>에 출연했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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