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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노루, '갈지 자' 행보…주말새 한반도 오나


입력 2017.08.01 20:32 수정 2017.08.01 20:32        스팟뉴스팀

제주도가 태풍 노루의 영향력 사정권에 들어왔다.

태풍 노루는 1일 오전 9시 기준 중심기압 940hPa(헥토파스칼), 최대 풍속 47m/s(시속 169Km)의 매우 강한 중형 태풍으로 발전해 한반도에 상륙할 경우 큰 피해가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노루는 '갈지(之) 자' 이동 경로를 보이고 있다. 현재는 일본 가고시마 남쪽 부근 해상에 있지만 시속 13km의 속도로 제주 서귀포 방향으로 점점 북서진 하고 있다.

태풍 노루의 예상 경로는 가고시마로 바로 상륙하거나 가고시마 서쪽과 제주 동쪽을 거쳐 남해안을 향해 북상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태풍 노루는 지난달 19일 열대저압부로 탄생했고 21일께 태풍으로 발달한 후 서진-동진-서진-북서진 등 '갈지 자'의 예측불허 행보를 보였다. 노루라는 이름은 한국이 제출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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