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신곡] 여자친구, 파워업 청순 입은 여름동화..'귀를 기울이면'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8.01 18: 00

더 강력해진 청량미로 돌아왔다.
걸그룹 여자친구가 또 한 번의 여름 공략에 나섰다. 유독 여름과 좋은 궁합을 보여줬던 여자친구, 이번에는 더욱 강력해진 에너지와 청량한 음악으로 '믿고 듣는 여자친구'의 공식을 완성할 예정이다. 업그레이드 된 서사와 음악이 여자친구의 매력을 예쁘게 담아냈다.
여자친구는 1일 오후 6시 신곡 '귀를 기울이면'을 공개했다. 여자친구의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할 출발점으로, 이들의 정체성을 강렬하게 어필하는 곡이다. 여름에 잘 어울리는 멜로디지만 서정적인 분위기를 더해 더 풍성하게 완성했다. 여자친구와 좋은 호흡을 보여준 이기, 용배의 곡이라 더 잘 어울리고 탄탄한 서사다.

'귀를 기울이면'은 여자친구 특유의 감성을 살린 미디엄 템포의 댄스곡. 푸른색 청량함을 연상시키는 음악과 감성이다.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믿음과 사랑 넘치는 마음을 표현한 가사에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멜로디로 대중성을 살렸다. 편안하고 오래, 자주 들을 수 있다는 여자친구 장점을 최대한 살려냈다.
"어디서든 들려와 귀를 기울이면/나를 향한 믿음에 귀를 기울이면/반짝반짝 빛나던 너의 눈동자처럼 소중한 이야기/들려줄게 귀를 기울여봐/우리들의 잊지 못할 목소리/이야기 꿈처럼 설렜던/너를 향해 내 맘 가득히." 한소절 한소절 가사 역시 예쁘다. 청량하고 푸른, 그러면서도 더 청순해진 여자친구의 감성을 담았다. 소녀감성을 고스란히 품고 있어 여자친구의 감성을 더욱 극대화시켰다.
여름과 유독 잘 어울리는, 그래서 더 기대되는 여자친구의 세 번째 여름 컴백. 빽빽한 8월 가요대전에서 다시 한 번 저력을 발휘할지 주목된다. /seon@osen.co.kr
[사진] '귀를 기울이면'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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