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공개 한 달 만에”..유이·강남, 결별 선택한 이유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8.01 18: 00

배우 유이와 가수 강남이 연애에 마침표를 찍었다. 공개열애 한 달여 만이다.
유이와 강남은 최근 결별했다.(8월 1일 OSEN 단독) 지난 7월 14일 두 사람이 열애 중이라는 보도와 함께 다정하게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되며 열애를 인정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헤어진 것.
당시 한 매체는 유이와 강남이 열애 3개월째를 맞이했다고 보도했는데 곧바로 유이 소속사와 유이는 이를 부인했다. 유이는 자신의 SNS을 통해 강남과 친한 사이라고 직접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고 결국 열애 보도가 난지 4시간여 만에 유이 소속사와 유이 모두 인정했다. 이후 공개열애를 이어갔다.
그런데 열애를 인정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헤어졌다. 주변 시선에 대한 부담 때문에 결국 이별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강남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은 최근 바빠진 활동과 스케줄로 인해 각자 일에 매진하면서 자연스럽게 소원해졌고, 연예계 동료 사이로 지내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그 외 내용은 소속 아티스트의 개인적인 사생활에 대한 부분이라 언급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음을 깊은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의 관계가 워낙 초기단계였던 만큼 주변 시선에 대한 부담과 바쁜 스케줄로 끝내 이별을 선택한 것. 무엇보다 유이는 이번이 두 번째 공개열애였던 만큼 아무래도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열애인정 후 유이가 SNS 계정을 삭제한 것을 보면 부담감이 컸다는 것을 미뤄 짐작할 수 있을 듯하다.
유이는 지난달 14일 열애를 인정한 지 3일여 만에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했다. 유이는 해당 SNS을 통해 열애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는데 강남과의 열애설을 직접 부인한 후 다시 인정한 ‘입장 번복’으로 부담을 느끼고 삭제한 것으로 보였다.
유이와 강남의 열애에 많은 네티즌이 응원을 보냈지만 공개열애 한 달여 만에 결별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열음엔터테인먼트, RD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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