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현장] "첫 액션+오토바이"..'최강' 고경표X채수빈의 '피땀눈물'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8.01 17: 59

고경표와 채수빈이 '최강배달꾼'을 통해 본격 액션 연기에 도전한다. 
고경표와 채수빈은 오는 4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금토드라마 '최강배달꾼'에 출연한다. '최강배달꾼'은 짜장면 배달부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만큼, 두 사람 역시 액션과 오토바이 촬영을 피할 수 없었다. 
이에 채수빈은 오늘(1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액션이 이렇게 많을 줄 몰랐는데 생각보다 화려하게 나오더라"라며 후기를 전했다. 그는 "부족하지만 열심히 하고 있고 경표 오빠가 이렇게 하면 잘 나올 거라고 조언도 해줬다. 감독님이 멋있게 편집해주셔서 걱정했던 것보다 멋있게 나올 것 같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이는 고경표 역시 마찬가지. 이번 작품을 통해 자전가 아닌, 이륜차를 처음 타봤다고 밝힌 그는 "굉장히 겁이 났고 무서웠다. 매 촬영이 긴장의 연속이다"라며 "현장은 스릴러를 찍는 것처럼 많은 위협요소가 있지만 안전한 지도 하에 촬영하고 있다"며 생생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작품 준비하면서 배달하시는 분들을 눈 여겨보게 되더라. 비 오는 날에 고생하시는 분들도 그렇고, 중식 배달할 때 젓가락이 놓인 위치도 그냥 있는 게 아니더라. 배달하시는 분들에 대한 에티켓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며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와 같이 '피땀눈물'이 담긴 현장을 함께 하는 만큼 배우들의 케미 역시 그 어느 때보다 좋다는 후문. 특히 건국대학교 연극영화과 동문인 고경표와 채수빈은 학교 다닐 때에는 잘 몰랐지만 이번 작품을 통해 친해지고 알아갈 기회를 얻게 됐다며 특급 케미를 예고했다. 
또한 고경표는 "현장에서 케미 좋다. 저희들끼리 의견 조율하면서 더 좋은 장면 뽑기 위해 사전 연습을 하고 있다. 우리 팀은 '다들 열심히 하는구나', "누구 하나 고생하지 않는 사람이 없구나'하며 서로 배려하며 촬영하고 있다"며 호흡을 강조했다. 
'최강배달꾼'은 아픈 청춘을 다룬다는 점에서 여타 드라마들과 비슷하지만, 이 청춘들이 자신들만의 확고한 주관을 가지고 이러한 아픔과 위기를 극복해나간다는 점에서 다르다고 강조한 바. 여기에 대세 청춘 배우들의 케미가 더해져 금토극을 흥행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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