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잘 다녀올게요"..지창욱→이준, 현역 입대 앞둔 男스타3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8.01 16: 30

배우 이준이 현역 입대를 결정한 가운데 비슷한 시기 같은 행보를 보인 스타들에게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준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잘 다녀오겠습니다"라는 짧은 인사와 함께 입영 통지서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통지서에는 '현역으로 입영 예정입니다'라는 문구가 선명하게 보인다. 이로써 이준은 오는 10월 24일부터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21개월간 현역으로 복무하게 됐다.
현재 방송 중인 KBS2 주말극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극중 안중희 역을 맡은 이준은 뛰어난 감정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는 상황. 이로 인해 차기작 러브콜도 쏟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준은 이번 드라마를 끝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박수를 받고 있다.

갑작스러운 입대 소식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 것은 강하늘도 마찬가지.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대 전문특기병에 최종 합격한 강하늘은 오는 9월 11일 입대해 MC승무헌병으로 복무한다. 그전까진 자신이 주연을 맡은 영화 '청년경찰' 관련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하지만 강하늘은 이미 출연이 결정됐던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2'에서는 최종 하차하게 됐다. 군 입대와 촬영 일정이 맞지 않았던 것. 소속사 측에 따르면 강하늘이 현재 조용한 입대를 원하고 있어 구체적인 일정 또한 별도로 공지되지 않을 예정이다.
지창욱 또한 빼놓을 수 없는 현역 입대자다. 오는 8월 14일 강원 철원 소재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기초 군사 훈련을 마친 뒤 육군 현역병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때문. 그는 최근 SBS 수목극 '수상한 파트너' 종영 기자간담회 및 KBS2 음악방송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입대를 앞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무엇보다 입대 전까지 잠시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는 그는 최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군대에서 함게 훈련을 받는 친구들과 잘 지내고 싶다. 아마 대부분 어린 친구들이겠지만 그 친구들의 인생에 있어서 의미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 외에도 1988생인 김수현과 1989년생인 이종석이 멀지 않은 시점에 입대 소식을 알릴 예정. 특히 이종석의 경우, 오는 8월 10일자로 입영통지서를 받아놓은 상황이기에, 영화 '브이아이피' 및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홍보 일정을 앞두고 있는 그가 과연 어떤 결정을 내릴지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na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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