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에이스 다르빗슈 영입...류현진 '또 경쟁'

다저스, 에이스 다르빗슈 영입...류현진 '또 경쟁'

2017.08.01. 오전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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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투수의 소속팀 LA 다저스가 일본인 우완 에이스 투수 다르빗슈 유를 영입해 선발 투수진을 강화했습니다.

다저스 구단은 텍사스로부터 다르빗슈 유를 영입하는 대신 우완 투수 알렉시를 비롯해 유망주 3명을 내주는 트레이드를 진행했습니다.

다르빗슈는 일본 프로야구에서 7년간 뛰며 통산 93승 38패, 평균자책점 1.93을 기록한 뒤 2012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지금까지 52승 39패 평균자책점 3.4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올 시즌엔 6승 9패, 평균자책점 4.01로 다소 주춤했습니다.

메이저리그 정상급 투수인 다르빗슈의 영입은 1988년 이후 29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다저스의 승부수로 평가되고 있으며 향후 류현진 선수의 선발진 잔류 경쟁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다저스 선발진의 커쇼와 매카시가 부상자 명단에 오른 가운데 두 선수가 복귀하면 류현진의 선발진 잔류 경쟁이 시작될 전망입니다.

김재형 [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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