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금경만 인턴기자] 개그맨 이휘재의 부친에게 도 넘은 비방을 쏟아낸 4명이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마포 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인터넷상에서 이휘재의 부친을 향해 악의적 댓글을 작성한 혐의로 20~30대 남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알렸다.

이들은 지난 5월 7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치매에 걸린 이휘재의 아버지가 아들과 손자를 알아보지 못하는 장면을 두고 모욕적인 댓글을 남겼다.

이휘재 측은 강경한 입장이다. 그의 소속사는 "수차례 악플을 단 사람들을 우선적으로 경찰에 접수했다"면서 "선처는 없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이날 입건된 4명 외에 1명을 추가로 입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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