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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노루, 서귀포 쪽으로 방향 틀어…한반도 ‘긴장’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제5호 태풍 노루(NORU)가 제주 서귀포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노루는 1일 오전 3시경 중심기압 935 헥토파스칼(hPa)의 매우 강한 중형급의 세력을 유지한체 일본 도쿄 남쪽 약 1380km 부근 해상을 지나 매시 11km 속도로 제주 서귀포방향으로 서북서진 하고 있다.

[사진=기상청 사이트 캡처]

태풍 노루의 이동경로는 유동적이라 한반도에 영향을 끼칠지 여부는 4~5일후에나 정확히 알수 있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태풍 노루는 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사슴과에 속하는 동물 이름이다.

한편, 1일은 전날부터 이어진 비가 오전까지 내릴 전망이다. 오후에도 일부 지역에서 소나기가 예고됐다.

이날 오전까지 전국의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이 30~80㎜, 강원 영서 남부와 충청, 전북 서해안, 전남, 제주, 서해 5도에서 20~70㎜로 예보됐다. 강원 영서 북부와 경북 내륙, 전북 내륙 지역에도 10~50㎜의 비가 예상되고 경남 내륙과 강원 영동, 경북 동해안 지역에는 5~40㎜의 비가 내리겠다. 오후에는 강원 내륙과 남부 내륙, 제주 산지를 중심으로 5~40㎜의 소나기도 예보됐다.

비가 그치면서 기온은 전날보다 다소 오르겠다. 이날의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 낮 최고기온은 26~34도로 예보됐다. 기온이 오르면서 폭염특보 지역도 전국 내륙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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