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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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었다"VS"응원해"…장현승의 뒤늦은 고백에 엇갈린 반응

기사입력 2017.08.01 07:50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가수 장현승이 SNS릍 통해 과거 비스트로 활동하던 시절 자신의 태토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장현승은 지난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심경을 밝혔다. 

장현승이 작성한 글에는 자신이 비스트로 활동하던 당시 음악적 갈증을 느끼며 멤버들을 비롯한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멤버들과 벽이 생겼으며 공식석상에서도 자신이 불량한 태도를 보이고 말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모든 면으로 참 철없었던 제 모습이 젊음을 즐기는거라 착각까지도 했다"며 과거 자신의 모습을 후회하는 모습이었다. 

이어 장현승은 "탈퇴 이후, 저에게 많은 일들이 일었고 겪는 과정이 경험이라기엔 많이 힘들었습다"며 "그러할 때 제 자존심을 내려 놓으니 그동안 치기싫어 버티던 바닥을 칠 수 있었고, 그렇게 제 나름의 바닥에서 전 깨달음과 자유로움을 얻게 되었다"고 속내를 밝혔다. 

그는 "제 자신은 보지 못하며 남에게 상처들만 남겼다"며 "동시에 저의 경솔하고 이기적인 결정들로 얼마나 큰 상처를 줬는지 이제서야 알게되어 제게 상처 받으신 분들께 정말로 죄송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다"고 사과했다. 

장현승의 이러한 심경고백에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린다. 장현승의 SNS를 통해 팬들이 대신 설전을 벌이는 듯한 모양새다. "이미 늦었다", "팬들이 힘들어 할 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고 지적하기도 했으며, 한편에서는 "젊었을 때 치기어린 실수는 누구나 하고 산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장현승은 지난 27일 신곡 'HOME'을 발표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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