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샷 "다시 얻은 기회..많은 관심에 기분좋게 활동중"(인터뷰①)

[스타뉴스 길혜성 기자]

핫샷의 최준혁 윤산 고호정 노태현 김티모테오(왼쪽부터) / 사진=임성균 기자

보이그룹 핫샷이 5인조로 신곡을 내고 활동하고 있는 소감을 직접 전했다.

핫샷은 지난 15일 여러 음악 사이트를 통해 신곡 '젤리'(Jelly)를 발표, 현재 다수의 가요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젤리'는 유명 음악 프로듀서 팀 디바인 채널이 작사 작곡했으며, 핫샷 멤버 최준혁과 윤산이 노랫말 작업에 동참한 카리스마 넘치는 댄스 넘버다.

핫샷의 이번 국내 컴백은 지난 2015년 7월 리패키지 앨범 '아임 어 핫샷'(I'm a HOTSHOT) 이후 2년 만에 이뤄졌다. 원래 6인조인 핫샷은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이하 '프듀2') 최종 11인에 뽑힌 하성운을 제외한, 최준혁 노태현(키드몬스터) 김티모테오 윤산 고호정 등 5인 체제로 이번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하성운이 속한 '프듀2' 최종 11인 보이그룹 워너원(Wanna one) 멤버들이 2018년 12월 31일까지는 워너원 활동만 해야하는 당초 계약 때문이다. 이에 이번 '젤리' 활동은 여러 면에서 핫샷에 특별한 의미로 다가오고 있다.

여기에 핫샷은 지난 2014년 데뷔 이후 최대 주목까지 받으며 컴백 및 활동 중이다. 하성운은 물론, 워너원에는 뽑히지 못했지만 발굴의 실력으로 '프듀2'에서 역시 주목을 이끌어 낸 멤버 노태현 때문에 핫샷의 인지도도 더불어 상승해서다.

핫샷은 실력파 연습생 6명이 3년여의 연습을 거친 뒤 데뷔했기에 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국내 아이돌 계는 만만치 않았고, 핫샷은 기대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이에 컴백 또한 늦어졌다. 이 와중에 일부 멤버가 '프듀2'에서 관심을 받았고, 핫샷도 주목의 대상이 됐다.

핫샷의 김티모테오는 31일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이번 컴백과 관련해 "한번 더 기회가 온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어떻게 하면 조명받고 오래갈 수 있을까란 생각도 하고 있고, 팬분들을 위해서라도 더 잘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최준혁은 "많은 분들께서 저희에게 큰 관심을 보여줘, 사실 어리둥절하고 조금 어색하기도 하다"며 "이렇게까지 많은 관심을 받아도 되나 할 정도로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윤산은 "걱정이 많았는데 반응이 좋아서 감사하다"고 전했고, 노태현은 "오랜만의 핫샷 활동인데, 팬분들을 다시 만나게 돼 기분 좋게 활동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고호정은 "팬들의 응원 소리를 들으면 찌리찌릿하다"라고 밝혔다.

핫샷은 "저희가 예상했던 것보다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아 행복하다"며 "핫샷이란 팀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굉장히 매력있는 팀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번 활동도 잘하고 팬들과도 더 자주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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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혜성 기자 comet@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