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작' 전혜빈, 헤어나올 수 없는 빈크러시

김석준 인턴 기자 2017. 7. 3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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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 전혜빈의 연기 변신이 주목받고 있다.

31일 SBS 월화드라마 '조작'(극본 김현정ㆍ연출 이정흠) 제작진은 '걸크러시' 사진 기자로 변신한 전혜빈의 스틸 컷을 공개했다.

'조작'에서 전혜빈은 노련미 넘치는 대한일보 대표 사진기자이자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 오유경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베테랑 사진기자 역할을 맡은 전혜빈은 캐릭터의 직업 정신과 현실감을 표현하기 위해 치마, 하이힐 대신 편한 바지를 입고 운동화를 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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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빈 조작

[티브이데일리 김석준 인턴기자] ‘조작’ 전혜빈의 연기 변신이 주목받고 있다.

31일 SBS 월화드라마 '조작'(극본 김현정ㆍ연출 이정흠) 제작진은 '걸크러시' 사진 기자로 변신한 전혜빈의 스틸 컷을 공개했다.

'조작'에서 전혜빈은 노련미 넘치는 대한일보 대표 사진기자이자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 오유경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전혜빈은 민낯에 가까운 비주얼, 괄괄한 입담 등 ‘차도녀’ 이미지를 탈피한 전혜빈의 반전 매력이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앞서 전혜빈은 케이블TV tvN ‘또 오해영’ KBS2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 등을 통해 여성미 넘치는 이미지와 안정적인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조작’ 속 전혜빈의 모습은 180도 달랐다. 베테랑 사진기자 역할을 맡은 전혜빈은 캐릭터의 직업 정신과 현실감을 표현하기 위해 치마, 하이힐 대신 편한 바지를 입고 운동화를 신었다. 대충 묶은 듯 곱슬한 머리, 화장기 없는 수수한 얼굴로 카메라 앞에 섰다. 아름다움보다는 친근하고 털털한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 이 같은 변신을 감행했다.

연기도 거침없다. 전혜빈은 능청스러운 표정과 리액션으로 ‘여장부’ 같은 오유경의 화끈한 매력을 십분 살렸다. 지난 주 방송분에서 버릇없는 후배 기자를 혼쭐내기 위해 방귀를 뀌고 정강이를 차는 등 그녀의 시원시원한 언행은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전혜빈은 매 작품 자신만의 색깔로 제 몫 이상을 해내고 있다. 회가 거듭될수록 앞으로 어떤 맹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SBS 월화드라마 '조작'은 정체불명의 '기레기' 한무영과 소신 있는 진짜 기자 이석민(유준상), 패기 있는 검사 권소라(엄지원)가 부패한 언론을 응징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

[티브이데일리 김석준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SBS]

전혜빈|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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