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지, 고아름 도용 논란에 2차 경고 전해..'소탐대실'

2017. 7. 3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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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사회탐구 이다지 강사가 고아름 강사의 도용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이다지 강사는 3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 수년간의 노력이 도둑질 당한 것을 2015-2017년까지 고통스럽게 당해야 했다"며 "이미 올해 초 특정 강사를 지목하지 않고 제 저작권을 지켜달라는 글을 올렸다"고 밝혔다.

앞서 이다지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아름이 자신이 정리한 연표를 베꼈다고 주장하며 관련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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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사진 | 채널A ‘사심충만 오!쾌남’ 캡처
EBS 사회탐구 이다지 강사가 고아름 강사의 도용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이다지 강사는 3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 수년간의 노력이 도둑질 당한 것을 2015-2017년까지 고통스럽게 당해야 했다”며 “이미 올해 초 특정 강사를 지목하지 않고 제 저작권을 지켜달라는 글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회사 측에 중재도 요청했지만 제대로 처리되지 않았다”고 설명하며 “제가 화나는 것은 제 욕을 하고 다니는 게 아니다. 저작권은 법에 저촉된다. 그분께 전화로도 이야기했지만 죄송하다는 한마디와 제 저작권에 대한 출처 명시만 하면 끝날 일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명예훼손. 비공개인 저의 SNS에 그분의 이름, 사진까지 가리고 저의 소중한 저작권을 도둑질 당해 속상하다고 말한 것이 그분이 생각한 본인의 명예라면 지켜야 할 명예가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전화로 원만히 해결하시려는 분이 내가 들고 있던 교재는 너의 교재가 맞는데 베끼지는 않았다고 하냐”고 지적하며 “소탐대실”이라는 사자성어로 글을 맺었다.

앞서 이다지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아름이 자신이 정리한 연표를 베꼈다고 주장하며 관련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특히, 이다지는 고아름이 도용한 ‘2차 세계 대전’ 연표가 자신이 만든 연표의 오타까지 똑같다며 분노를 표했다. 이다지의 폭로에 고아름은 “사실이 아니다”고 주장하며 명예훼손으로 법적 공방을 예고했다.

최문교 동아닷컴 인턴기자 star@donga.com 사진 | 채널A '사심충만 오!쾌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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