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현 유재신→기아 行, 이승호 손동욱과 트레이드 ‘기아 약점 보강’

김세현 유재신→기아 行, 이승호 손동욱과 트레이드 ‘기아 약점 보강’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넥센 히어로즈는 KIA 좌완투수 이승호, 손동욱과 넥센 우완투수 김세현, 우타 외야수 유재신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김세현. 지난해 36세이브를 올리며 구원왕에 올랐던 김세현은 넥센 입단 이후 처음으로 팀을 옮기게 된다.

 

넥센은 앞서 지난해 김세현의 포스팅을 추진 한 바 있지만, 7시즌에서 날짜가 부족해 포스팅 시도조차 하지 못했다.

 

기아는 김세현을 영입하며 유일한 약점인 불펜진을 강화했다.

 

김세현은 올시즌 27경기에 등판해 1승3패10세이브7홀드-평균자책점 6.83, 유재신은 16경기에서 타율 2할(15타수 3안타), 2도루를 기록했다.

 

이승호는 KIA가 2017년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전체 4순위)로 지명한 유망주. 이승호는 지난 2월 왼쪽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고 재활중이다. 단국대 출신인 손동욱은 2013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전체 5순위)로 KIA에 입단했다. 올시즌 1군 등판 기록은 없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