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요환 경기 보러 간 김가연과 두 딸.."콩은 까야 제맛"

남소라 온라인기자 blanc@kyunghyang.com 입력 2017. 7. 3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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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 경기 보러 간 김가연과 두 딸…“콩은 까야 제맛”

배우 김가연이 남편 임요환의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두 딸과 함께 현장에 나타났다.

지난 30일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열린 블리자드의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론칭 기념 ‘GG 투게더’ 행사에서 전설로 남은 프로게이머들의 이벤트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이벤트 경기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은 경기는 단연 임요환과 홍진호의 경기였다.

이들의 경기는 ‘임진록’이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OGN 방송 영상 캡처

특히 이날 경기가 진행되는 현장에선 임요환의 아내 배우 김가연이 두 딸과 함께 방문해 임요환의 경기를 지켜봤다.

이들의 모습은 현장 이벤트를 중계하는 OGN 카메라에 포착돼 방송으로 전해졌다.

특히 둘째 딸의 손에 들린 손피켓에“콩은 까야 제 맛 -박서 주니어”라는 글이 적혔다.

‘콩’은 홍진호의 별명으로 스타크래프트 팬들 사이에서 홍진호를 향해 “콩은 까야 제 맛”이라며 놀리는 게 유행이다.

이날 임요환은 첫 경기에서 안타깝게도 패배를 기록했지만 이어진 두 번째 경기에서는 홍진호를 제치고 승리를 거머쥐어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김가연과 두 딸의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조기교육” “2를 까기 위해 두 딸이 출동” “팻말은 임요환 2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남소라 온라인기자 blanc@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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