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문제적 남자'에서 송영조가 마술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를 밝혔다.

30일 방송된 케이블TV tvN 예능프로그램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서는 마술사 최현우와 뇌과학자 송영조가 '뇌섹남'으로 출연했다.

이날 송영조는 "평소 심리학에 관심이 많았다. 어느날 의문이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송영조는 "인간에게 과연 자유 의지가 있는 걸까, 이렇게 쉽게 조종당하는데 우리가 자유롭다고 말할 수 있는가 했다. 그때부터 뒷통수를 한 대 맞은 기분이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때 MC들은 "인간이 그렇게 나약한 존재냐"며 "무슨 말을 해봐라. 절대 넘어가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최현우는 "이런 분들이 세상 가장 나약하다"고 정곡을 찔렀다.

그러자 김지석은 펄쩍 뛰며 "전 오늘 방송의 재미를 포기하겠다. 그냥 맞춰도 되죠? 제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내겠다"고 각오를 다져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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