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서 즐기는 휴가…피서객 ‘북적’

입력 2017.07.31 (06:55) 수정 2017.07.31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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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름휴가가 절정을 맞고 있는 가운데 바다나 계곡 등으로 떠나지 못한 시민들은 도심 피서를 즐겼습니다.

도심 축제장과 강변은 도심 피서객들로 꽉 찼습니다.

송락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3, 2, 1 땡!"

신호와 함께 물풍선이 날아가고, 물총으로 쉴 새 없이 상대편을 공격합니다.

땡볕 아래 더위를 식히기에는 물싸움만 한 게 없습니다.

<인터뷰> 조동근(서울시 강서구) : "지금 더운데 물총으로 시원하게 할 수 있어서 좋아요. 물 폭탄이랑 물총 쏠 때 상대 맞는 게 재미있어요."

축제장에 갑자기 나타난 괴물, 시민들은 일제히 괴물에게 물세례를 퍼붓습니다.

<인터뷰> 강보람(서울시 강동구) : "날씨가 안 그래도 너무 더웠는데 가족끼리 이렇게 함께 할 수 있으니까 아이도 너무 좋아하고 시원한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뜨거운 볕을 피하는 데는 한강 다리 밑이 최고.

텐트와 돗자리로 가득 차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입니다.

공원을 가로지르는 인공 하천에 발을 담그고, 한가롭게 낮잠도 청해봅니다.

<인터뷰> 이종명(경기도 용인시) : "그늘 밑에 있어서 너무 시원하고 물놀이까지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저녁때까지 놀다가, 쉬다가 귀가할 예정입니다."

7월의 마지막 휴일, 시민들은 도심 속 피서를 즐기며 한여름 무더위를 이겨냈습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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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심에서 즐기는 휴가…피서객 ‘북적’
    • 입력 2017-07-31 07:00:03
    • 수정2017-07-31 07: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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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름휴가가 절정을 맞고 있는 가운데 바다나 계곡 등으로 떠나지 못한 시민들은 도심 피서를 즐겼습니다.

도심 축제장과 강변은 도심 피서객들로 꽉 찼습니다.

송락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3, 2, 1 땡!"

신호와 함께 물풍선이 날아가고, 물총으로 쉴 새 없이 상대편을 공격합니다.

땡볕 아래 더위를 식히기에는 물싸움만 한 게 없습니다.

<인터뷰> 조동근(서울시 강서구) : "지금 더운데 물총으로 시원하게 할 수 있어서 좋아요. 물 폭탄이랑 물총 쏠 때 상대 맞는 게 재미있어요."

축제장에 갑자기 나타난 괴물, 시민들은 일제히 괴물에게 물세례를 퍼붓습니다.

<인터뷰> 강보람(서울시 강동구) : "날씨가 안 그래도 너무 더웠는데 가족끼리 이렇게 함께 할 수 있으니까 아이도 너무 좋아하고 시원한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뜨거운 볕을 피하는 데는 한강 다리 밑이 최고.

텐트와 돗자리로 가득 차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입니다.

공원을 가로지르는 인공 하천에 발을 담그고, 한가롭게 낮잠도 청해봅니다.

<인터뷰> 이종명(경기도 용인시) : "그늘 밑에 있어서 너무 시원하고 물놀이까지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저녁때까지 놀다가, 쉬다가 귀가할 예정입니다."

7월의 마지막 휴일, 시민들은 도심 속 피서를 즐기며 한여름 무더위를 이겨냈습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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