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성폭력 고소 모두 무혐의.. 무고죄로 송가연 고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종합격투기 단체 로드FC는 송가연 선수가 정문홍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성폭력 고소에 모두 불기소 처분이 내려졌다며 사과를 촉구했다.
로드FC는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서울중앙지법검찰청이 21일 송가연 선수가 정문홍 로드FC 대표와 수박이앤앰 직원 등을 상대로 제기한 성추행 교사 및 성희롱 사건에 대하여 혐의없음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종합격투기 단체 로드FC는 송가연 선수가 정문홍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성폭력 고소에 모두 불기소 처분이 내려졌다며 사과를 촉구했다.
로드FC는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서울중앙지법검찰청이 21일 송가연 선수가 정문홍 로드FC 대표와 수박이앤앰 직원 등을 상대로 제기한 성추행 교사 및 성희롱 사건에 대하여 혐의없음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앞서 6월 28일 인천지방검찰청도 송 선수가 정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정보통신법위반(명예훼손), 협박, 모욕 혐의 등에 대해 모두 불기소 처분을 내린 바 있다.
최영기 로드FC 고문변호사는 “이번 불기소 처분은 말 그대로 검찰에서 기소조차 하지 않고 혐의가 없음을 명확히 확인했다는 의미”라며 “이에 정문홍 대표는 송가연 선수를 무고죄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문홍 대표와 로드FC의 목적은 오로지 사실이 아닌 것을 바로 잡는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송가연 선수가 과거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잘못 알려진 사실들을 바로 잡는다면 로드FC와 정문홍 대표는 많은 부분을 양보할 의사가 있다”고 전했다.
이하 로드FC 공식입장 전문
지난 6월 28일 인천지방검찰청은 송가연 선수가 정문홍 로드FC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정보통신법위반(명예훼손), 협박, 모욕 형사 고소에 대해서 모두 불기소처분을 내렸습니다. 정보통신법위반(명예훼손)과 협박은 혐의없음의 불기소처분이, 모욕은 공소권없음(공소제기 요건 흠결)의 불기소처분이 내려진 것입니다.
이번 불기소처분은 말 그대로 검찰에서 기소조차 하지 않고 혐의가 없음을 명확히 확인하였다는 의미입니다. 이에 정문홍 대표는 송가연 선수를 무고죄로 고소하였습니다.
송가연 선수는 그동안 자신의 SNS 및 모 잡지와의 인터뷰, 보도자료 등을 통해서 “정문홍 로드FC 대표로부터 녹취록을 빌미로 한 협박과 인신공격적 명예훼손, 성적 모욕을 당했고, 소속 매니지먼트사 수박이앤엠과 소속 대회사 로드FC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지속적으로 주장해왔습니다. 무고죄에 추가하여 이러한 허위사실 유포 행위에 대해서 명예훼손죄로 형사 고소할 예정입니다. 또한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역시 진행될 예정입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송가연 선수는 지난 몇 년 간 무리한 소송과 고소를 남발하며 의미없는 분쟁을 끌어오고 있습니다. 또한 그 과정에서 원만한 협의로 분쟁을 끝내고자 하는 로드FC의 제안 역시 수차례 거부해왔습니다.
이에 로드FC는 송가연 선수를 조종, 지원하는 배후가 있는 것이 아닌지 의심을 갖고 있습니다. 실제로 송가연 선수와 소속 매니지먼트사 수박이앤엠 사이의 소송 과정에서 송가연 선수가 모 회사로부터 소송비용 등으로 수천만원을 지급받아 온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계약해지라는 개인적 이익을 위해서 정문홍 대표와 선의의 업계 종사자를 모함하고 누명을 씌우는 것은 절대 용납될 수 없는 일입니다. 이는 종합격투기 업계의 발전을 저해하는 행위이자, 그 자체로 한 개인의 인생을 망가뜨리는 행위입니다. 향후 이러한 시도가 계속된다면 법과 원칙에 따라서 엄정하게 대응하고, 가능한 모든 수단을 통해 반드시 그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정문홍 대표와 로드FC의 목적은 오로지 사실이 아닌 것을 바로잡는 것입니다. 지금이라도 송가연 선수가 과거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또 잘못 알려진 사실들을 바로 잡는다면, 로드FC는 그리고 정문홍 대표는 많은 부분을 양보할 의사가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대화를 통해 상호 올바른 길로 나아가는 기회를 갖기를 바라겠습니다.
김동운 객원기자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직 대한항공 승무원의 '승무원직 탈탈 털기' 영상
- 미스터리한 벌레에게 물린 남자의 최후
- 킴 카다시안의 '패션 치트키'.. 시스루·크롭톱·레깅스
- 4개월 여아 2도 화상입힌 아이돌보미 '나몰라라'
- '120kg' 머라이어 캐리.. 몸 못 가눠 男댄서에 기댄 채 공연
- '레슬링 영웅' 故 김원기, '10억 빚더미' 사연 재조명
- 조윤선 '집유'에 웃은 한 남자.. 박성엽 "판사님, 감사합니다"
- 피투성이 된 '데이트 폭력' 피해여성 꼭 안아준 여경
- 총각네 야채가게 이영석은 '갑질의 신'..초고속 사과에도 비난 쇄도
- 수원 길거리서 알몸으로 춤춘 여성.. 경찰 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