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민·장애인 인권, 카메라에 담아온 박종필 감독 별세
김정우 입력 2017. 7. 3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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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시위와 빈민·장애인 인권 현장 등을 카메라에 담아온 박종필 다큐멘터리 감독이 49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박 감독은 1998년 독립다큐멘터리 제작집단 '다큐인'을 결성해 '장애인이동권투쟁보고서 버스를 타자!' '시설장애인의 역습' 등 노숙인, 빈민, 장애인 운동을 기록하는 다큐멘터리 작업을 해왔다.
지난해에는 박근혜정권퇴진행동 미디어팀에서 촛불시위를 기록하고 최근에는 전남 진도에서 4·16 세월호 참사 다큐멘터리 촬영 작업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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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김정우 기자] 촛불시위와 빈민·장애인 인권 현장 등을 카메라에 담아온 박종필 다큐멘터리 감독이 49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민중총궐기 투쟁본부는 지난 28일 오후 4시 10분경 박 감독이 간암으로 타계했다고 30일 밝혔다.
박 감독은 1998년 독립다큐멘터리 제작집단 ‘다큐인’을 결성해 ‘장애인이동권투쟁보고서 버스를 타자!’ ‘시설장애인의 역습’ 등 노숙인, 빈민, 장애인 운동을 기록하는 다큐멘터리 작업을 해왔다. 지난해에는 박근혜정권퇴진행동 미디어팀에서 촛불시위를 기록하고 최근에는 전남 진도에서 4·16 세월호 참사 다큐멘터리 촬영 작업을 해왔다.장애·빈민 운동가, 4·16연대, 독립영화인 등은 장례위원회 꾸려 ‘인권사회장’을 추진한다. 발인은 31일 오전 8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된다. 오전 10시부터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영결식이 열릴 예정이다.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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