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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프리 여자배구 한국, 독일에 역전승…2그룹 결승 진출

그랑프리 국제여자배구대회에서 우리나라가 독일을 꺾고 2그룹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홍성진 감독이 이끄는 우리 대표팀은 체코 오스트라바에서 열린 2그룹 준결승전에서 독일을 세트 스코어 3대 2로 물리쳤습니다.

먼저 두 세트를 내주고도 내리 3세트를 따내며 대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주포 김연경이 양 팀 최다인 27점을 터뜨렸고, 김희진도 13점을 보태며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3주에 걸쳐 열린 조별리그에서 8승 1패를 거둔 우리 팀은 2그룹 1위로 결선 토너먼트에 올랐고, 준결승에서 독일을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파죽의 8연승을 질주한 우리 팀은 내일(월) 새벽 1시 10분부터 폴란드와 결승전을 치릅니다.

폴란드는 준결승전에서 홈팀 체코를 3대 1로 꺾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우리 선수들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폴란드와 두 차례 대결했는데, 원정과 홈경기 모두 승리해 자신감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우승을 차지할 경우 내년 대회에는 미국, 중국 등 세계 정상급 팀들이 겨루는 1그룹으로 승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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