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북' 투빅 지창욱 입대 선물 '이등병의 편지' 열창 '감동'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7.30 00: 55

'스케치북' 투빅이 지창욱의 입대 선물로 '이등병의 편지'를 불렀다. 
29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의 여름특집 3부 '울트라 초특급 능력자 특집'에 배우 지창욱이 두번째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창욱은 이적의 '레인'을 감미롭게 소화했다. 유희열은 "노래까지 잘하니 불공평하다"고 말했다. "근데 이제 그만 만나야겠다"며 "도플갱어인데 두번 만났으니까 세번 만나면 위험할 듯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수상한 파트너'에서 지창욱이 직접 부른 '네가 좋은 101가지 이유'도 선보였다. 
이날 지창욱의 절친인 투빅이 출연했다. 투빅은 "창욱씨와 같은 샵이었다. 팬이라고 싸인CD를 해달라고 했고 이후에는 먼저 밥 먹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창욱이 왜 우리를? 처음엔 의심했다. 친해지고 보니 그냥 똑같은 사람이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창욱과 투빅은 '노래방 메이트'라고 밝히며 "메인 멜로디는 지창욱이 부른다. 투빅은 고음과 화음 노예다"라고 설명했다. 유희열의 요청으로 직접 시범을 보여 폭소하게 만들었다. 
입대에 대한 질문에 지창욱은 "많이 걱정해주시는데 걱정은 안해주셔도 될듯하다"며 "알아서 잘 하고 건강하게 나오겠다"고 말했다.
투빅이 지창욱의 입대 선물로 노래를 준비했다. 투빅이 유희열의 반주에 '이등병의 편지'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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