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세모방’에서 ‘스타쇼 리듬댄스’ 작가가 이경규를 당황케 했다.

2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이하 ‘세모방’)에서는 프로그램의 시간대 변경과 리뉴얼을 축하하기 위한 출정식이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앞서 ‘세모방’과 협업했던 PD와 작가들부터 앞으로 ‘세모방’과 협업을 원하는 제작진이 함께했다.

이에 반가운 얼굴들이 MC들과 마주하게 됐다. ‘세모방’과 협업했던 ‘스타 쇼 리듬댄스’ 작가는 “리듬댄스 하는 분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많이 받았다. 또 요즘 콜라텍을 공짜로 들어가고 있다”며 근황을 밝혔다.

이어 그는 “제가 이번에 추천하는 프로그램은 49금 성인토크쇼다. 중장년층의 건강한 성생활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이경규 선생님 성트러블 있으면 출연하시라”고 제안했고, MC들은 부끄러움에 어쩔 줄 몰라 해 웃음을 자아냈다.

‘형제 꽝조사’의 꽝PD도 이경규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꽝PD는 “이경규 씨 출연하신다는 거 보고 ‘꽝조사’에 한 번 나오면 어떨까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이경규는 “제 출연 조건이 ‘꽝조사’에 안 나가는 거였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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