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모방' 주상욱, 벌레먹는 장면에 "이거 계속 해야 하나"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7.29 23: 49

'세모방'의 주상욱이 프로그램 잔류를 고민해 웃음을 자아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이하 '세모방')에서는 이경규, 박명수, 주상욱, 이수경, 박산다라, 헨리가 새 멤버로 출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상욱은 "분명 이경규 형님이 이 프로그램 쉬울 거라 했다. 술 취해서 전화 와가지고 '그냥 몸만 와'라고 말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이 정한 해외 5대프로젝트 중 하나인 그릴 베어스가 출연한 리얼 극한 생존 '베어 그릴스'를 보며 멤버들은 "못 한다. 못 간다"고 손사래를 쳤다.
주상욱은 "이 프로그램을 계속 해야하나 싶다. 빠져 나가려면 빨리 나가야 한다는 말이 생각난다"며 "벌레 먹는 장면에서 소름 돋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경규는 "상욱아 준비해라"라고 말했고, 박명수는 "너 아직 아기 없잖아"라며 주상욱을 보내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 yjh0304@osen.co.kr
[사진] '세모방'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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