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 '언니는' 오윤아, 손여은에 복수 성공…손창민 대신 '사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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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언니는 살아있다' 오윤아, 장서희, 김주현이 손여은에게 한방 먹였다.

29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극본 김순옥 연출 최영훈) 31회에서는 민들레(장서희), 김은향(오윤아), 강하리(김주현)가 구세경(손여은)에게 복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은향은 구세경이 언론 앞에 가식적인 모습을 보이자 자신의 죽은 딸 영상을 틀었다. 이와 함께 방송으로 "지금 보고 계신 이 아이는 내 딸이다. 남편 추태수가 상간녀와 밀월 여행을 가기 위해 아이를 혼자 둔 사이에 저희 딸이 화재로 세상을 떠났다. 상간녀가 이 회사에 있다. 추태수의 상간녀 그 사람의 이름은"이라고 말했다.

방송을 듣고 놀란 구세경은 방송실을 찾아갔고, 방송을 멈췄다. 그는 김은향 뺨을 때리고 "미쳤어? 이게 지금 무슨 짓이야"라고 소리쳤다.

김은향은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사과도 안 하는 당신한테는 이 방법밖에는 없잖아"라고 말했고, 김은향 역시 자신의 남편과 바람 피지 않았냐고 따지는 구세경에게 "너같은 사람은 직접 겪으면 모르니가 가르쳐준거야. 널 괴롭히고 싶어. 넘 라려 죽이고 싶어. 내가 겪은 고통을 네가 몇배로 느꼈으면 좋겠어. 지금 이걸론 부족해"라고 말했다.

이후 김은향은 구필모(손창민)를 찾아가 구세경의 실체를 폭로했다. 이 과정을 전화 통화로 구세경에게 듣게해 그녀를 괴롭게 만들었다. 구필모는 김은향에게 "미안합니다. 내가 딸을 잘못 키웠습니다"라고 사과했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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