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배틀트립’ 김소은, 조보아가 헝가리 여행에 설레는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29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배틀트립’은 ‘방학 특집 : 스톱오버로 여행하기’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배우 김소은과 조보아가 헝가리 투어에 나선 모습이 공개됐다. 본격적으로 여행을 떠나기 전, 두 사람과 제작진의 미팅 모습이 전파를 탔다. 조보아는 동생과 패키지여행을 갔을 당시 헝가리를 제대로 둘러보지 못했다며 헝가리를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 이에 그는 헝가리의 지분을 제일 넓게 만든 후 돌림판을 돌렸고, 결국 두 사람은 헝가리로 여행을 떠날 수 있게 됐다.

헝가리로 떠나는 당일, 조보아는 김소은에게 “부다페스트를 알짜배기로 볼 수 있는 코스를 짰다”고 이야기해 여행을 기대케 했다. 부다페스트에 도착한 두 사람은 세체니 다리를 먼저 걸었다. 조보아는 다리를 건너며 부다 지구와 페스트 지구에 대해 설명했고, 예쁜 풍경에 계속해서 뿌듯함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들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카페로 꼽힌다는 헝가리의 뉴욕 카페를 찾았다. 이들은 웅장한 카페의 외관에 들어가기 전부터 “너무 예쁘다. 긴장된다”며 설레는 맘을 감추지 못했다. 김소은은 입장과 동시에 “소름 돋았다”며 팔을 쓸어내렸고, 조보아 역시 “엘레강스의 끝판왕”이라며 감탄했다.

또 두 사람은 카페에 울려 퍼지는 오케스트라 연주에 엄청난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또 한 번 “소름 돋는다”고 감탄을 연발하는 두 사람의 모습을 VCR로 지켜보던 김숙은 “헝가리 갈 때는 긴 팔을 입어야겠다. 계속 소름이 끼치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조보아는 “여기가 뉴욕의 보험회사 건물이었다더라. 그래서 그곳의 카페 테리아였어서 단순히 그렇게 지었다더라”고 카페 이름에 얽힌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음식이 나오자 김소은은 열정적으로 인증샷을 남겨 미소를 안겼다. 두 사람은 하나하나 디저트를 맛보면서도 계속해서 감탄을 연발해 웃음을 더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