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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포커스] 엉뚱남 송재희, ♥지소연에 프러포즈는 진지하게 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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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엉뚱한 매력의 탤런트 송재희(38)가 지소연(31)과 결혼 발표는 진지하게 제대로 했다.

송재희는 28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17.09.07"라고 적고 지소연을 향한 프러포즈 영상을 공개했다.

송재희는 지소연을 향해 "나랑 결혼해 줄래?"라고 물으며 무릎 꿇었다. 지소연은 손부채질을 하다 "그래"라고 대답했다. 송재희는 지소연의 네 번째 손가락에 반지를 끼워줬고, 가까이 다가가 포옹했다. 두 사람은 사람들의 환호를 받으며 축복을 받았다.

이에 앞서 송재희는 28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코모도'에서 정글 출발 전 마지막 저녁을 누구와 먹었냐는 질문에 "사실 나 결혼해"라고 했다.

이어 송재희는 "날짜까지 정해졌다. 만나고 두 달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 이 여자라면 행복할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지소연을 향해 "나의 신부야.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엄청난 장관을 보게 될텐데, 우리의 삶이 그 이상 아름다울 수 있도록 내가 노력할게. 사랑한다"고 진지한 자세로 영상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지난 10일 송재희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 측 관계자는 송재희와 지소연의 결혼을 인정한 바 있다.

한편 송재희는 2004년 KT Mall CF로 데뷔했다. 지난 2012년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을 통해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MBC 드라마 '구암 허준', KBS 2TV 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욱씨남정기' 등에 출연했다. 최근 KBS 2TV '해피투게더'를 통해 엉뚱한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지소연은 지난 2013년 MBC 드라마 '빛나는 로맨스' 엠마정 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2015년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구여친클럽', MBC 드라마 '엄마'에 출연했고, 2016년 케이블채널 OCN '동네의 영웅'에서 예준 역을 맡여 연기했다. 그는 배우 활동을 시작하기 전 2005년 슈퍼모델로 발탁돼 모델로도 활동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송재희 인스타그램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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