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박성진 "조쉬 셀비 오면 더 빨라질 것"

김성진 2017. 7. 29.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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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진(32, 182cm)이 조쉬 셀비(26, 186.7cm)와의 호흡에 기대감을 전했다.

박성진에게 "연습경기에서는 어떤 것에 중점을 두고 있나"라고 묻자 "수비를 조금 더 집중적으로 연습하고 있다. 공격이야 나중에 잘 맞추면 되기 때문이다. 수비가 잘 되지 않으면 공격 찬스도 없어지기 때문에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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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김성진 기자] 박성진(32, 182cm)이 조쉬 셀비(26, 186.7cm)와의 호흡에 기대감을 전했다.

인천 전자랜드는 2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보조체육관에서 고려대학교와 연습경기에서 97-62로 승리했다. 전자랜드는 강상재와 정효근이 높이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초반부터 점수 차를 벌렸다. 또 박찬희가 국가대표에 선발되면서 자리를 비웠지만 그 공백을 느낄 수 없는 경기력을 보였다. 박성진이 앞선에서 좋은 기량을 보였다.

이 날 박성진은 강상재, 정효근, 박봉진, 차바위와 함께 스타팅 멤버로 나섰다. 경기 내내 김종근과 번갈아가면서 포인트가드 포지션을 소화했다. 속공찬스에서 동료들의 플레이를 살렸고, 재치 있는 스틸로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하지만 박성진은 3점슛을 6개를 시도 했지만 한 개도 성공시키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후에 만난 박성진은 “고려대 선수들이 대학생들답게 힘도 좋고 개인기도 좋다. 초반에 슛도 잘 들어가서 당황하긴 했지만 나중에는 우리가 더 잘 풀려서 다행이었다”라고 연습경기 소감을 전했다.

전자랜드는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연습경기를 시작했다. 7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대학팀들을 상대하며 손발 맞추기에 돌입했다. 박성진에게 “연습경기에서는 어떤 것에 중점을 두고 있나”라고 묻자 “수비를 조금 더 집중적으로 연습하고 있다. 공격이야 나중에 잘 맞추면 되기 때문이다. 수비가 잘 되지 않으면 공격 찬스도 없어지기 때문에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두고 있다”고 말했다.

 

외국선수 드래프트에 대한 의견도 전했다. 7월 2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외국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자랜드는 전체 1순위로 조쉬 셀비를 선발한 바 있다. NBA 경력선수인 셀비는 득점에 능한 가드로 알려져 있다. 박성진은 “셀비가 오면 트랜지션이 더 빨라질 것 같다. 물론 우리는 지난 시즌에도 빨랐기 때문에 적응하는데 힘들지 않을 것이다. 작은 선수가 온다고 해서 우리 색깔이 변하지는 않을 것이다. 계속 우리만의 빠른 농구로 승부할 것이다”며 셀비와의 조화를 기대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난 시즌에 좋은 모습을 못 보여드렸는데, 이번 시즌에는 경기에서 조금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팀도 더 높은 곳에 오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 사진=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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