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네삿' 대만 접근..中·대만 '초긴장'

2017. 7. 28.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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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호 태풍 '네삿'이 대만으로 접근하면서 대만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네삿은 대만이 올해 들어 맞는 첫 태풍이다.

대만 중앙기상국은 태풍 네삿의 접근에 따라 28일 오후 2시 30분(현지시간)을 기해 해상과 육상에서 태풍경보를 발령했다.

최대풍속 초속 30m(시속 108㎞)로 규모가 커진 네삿은 현재 대만 동쪽으로 480㎞ 떨어진 해상에서 시간당 16㎞ 속도로 강도와 세력범위를 키우며 대만을 향해 접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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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연합뉴스) 류정엽 통신원 = 제9호 태풍 '네삿'이 대만으로 접근하면서 대만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네삿은 대만이 올해 들어 맞는 첫 태풍이다.

대만 중앙기상국은 태풍 네삿의 접근에 따라 28일 오후 2시 30분(현지시간)을 기해 해상과 육상에서 태풍경보를 발령했다.

최대풍속 초속 30m(시속 108㎞)로 규모가 커진 네삿은 현재 대만 동쪽으로 480㎞ 떨어진 해상에서 시간당 16㎞ 속도로 강도와 세력범위를 키우며 대만을 향해 접근하고 있다.

중앙기상국은 네삿이 29일 오후 2시께 대만 동쪽 140㎞ 지점 해상까지 접근해 대만 전역으로 영향권을 확대하고 대만을 관통해 31일께에는 중국 푸젠(福建)성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했다.

중국 당국도 태풍의 접근에 대비 태세를 강화하는 중이다. 네삿은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낚시를 의미한다.

네삿 외에도 일본 남동부 해역에서 발생한 중급 규모의 5호 태풍 노루도 대만을 영향권으로 두고 서진 중이다.

대만 언론들은 주말에 열릴 예정이던 각종 축제나 행사가 연기 또는 취소됐고, 휴가나 여행을 준비하던 시민들도 일정을 줄줄이 취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lovestaiw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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