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회종별] 동주여고, 기전여고에 짜릿한 승리 거두며 여고부 정상 등극!

한필상 2017. 7. 28.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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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여고가 4쿼터 막판 위기를 극복하고 극적으로 승리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동주여고는 28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72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 여고부 결승에서 기전여고를 59-56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동주여고는 6명, 기전여고는 5명의 선수로 이번 대회를 치러왔다.

하지만 남은 시간동안 기전여고의 슛이 모두 림을 외면하면서 동주여고가 3점차 짜릿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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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상주/김용호 기자] 동주여고가 4쿼터 막판 위기를 극복하고 극적으로 승리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동주여고는 28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72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 여고부 결승에서 기전여고를 59-56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체력 싸움이 관건인 경기였다. 동주여고는 6명, 기전여고는 5명의 선수로 이번 대회를 치러왔다. 동주여고가 집중력 대결에서 앞서면서 우승을 쟁취할 수 있었다.

안주연(168cm,F)이 17점 1리바운드, 이윤미(175cm,F)가 15점 12리바운드, 박인아(168cm,G)는 14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했다. 모든 선수들의 고른 활약 속에 쟁취할 수 있었던 우승이었다.

경기 개시 후 한동안 양 팀은 접전 속에 경기를 펼쳐 나갔다. 동주여고는 김현지(162cm,F), 안주연, 박인아가 고루 득점을 올렸다. 기전여고는 골밑에서 힘을 낸 오세현(180cm,C)을 비롯해 임수빈(165cm,G)과 임은빈(173cm,F)도 득점에 가세하며 맞섰다.

2쿼터 중반이 지나가면서 동주여고가 근소하게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이윤미의 3점슛을 시작으로 동주여고가 연속 6점을 올리면서 리드를 잡는데 성공했다. 기전여고는 임주리(180cm,F)가 득점에서 힘을 냈지만 이윤미의 외곽포를 막지 못했다.

동주여고는 38-31로 7점을 앞선 채 후반에 돌입했다. 점수 차에 큰 변화는 없었다. 기전여고가 공격에서 조급한 모습을 보이며 좀처럼 격차를 좁혀나가지 못했다.

49-41, 여전히 동주여고의 리드가 유지된 채 4쿼터가 시작되었다. 기전여고가 4쿼터 시작과 함께 연속 4점을 올리며 추격을 불씨를 살리는가 싶었다. 하지만 동주여고가 이경은(175cm,C)과 박인아의 연속 득점으로 격차를 벌렸다. 동주여고는 경기 종료 56.3초를 남기고 김현지가 5반칙 퇴장을 당하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남은 시간동안 기전여고의 슛이 모두 림을 외면하면서 동주여고가 3점차 짜릿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동주여고는 2012년 이후 5년 만에 종별선수권 정상에 등극했다. 오늘 모든 면에서 고른 활약을 보였던 박인아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강애경 코치도 지도상을 수상했다.

<경기 결과>
* 여고부 *
동주여고 59(13-14, 25-17, 11-10, 10-15)56 기전여고

*주요 선수 기록*
동주여고
안주연 17점 1리바운드
이윤미 15점 12리바운드
박인아 14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 4스틸

기전여고
임주리 17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오세현 17점 4리바운드

# 사진_한필상 기자

  2017-07-28   한필상(murdock@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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