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구난' 김원중, SK전 1⅔이닝 4실점 부진

입력 2017. 7. 28. 19: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7월 들어 좋은 모습을 보였던 김원중(24·롯데)이 제구난 끝에 조기강판의 쓴맛을 봤다.

김원중은 2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1⅔이닝 동안 40개의 공을 던지며 2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 4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

팀 타선이 1회 4점을 뽑아주며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지만 김원중도 1회부터 흔들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인천, 김태우 기자] 7월 들어 좋은 모습을 보였던 김원중(24·롯데)이 제구난 끝에 조기강판의 쓴맛을 봤다. 

김원중은 2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1⅔이닝 동안 40개의 공을 던지며 2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 4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

6월 평균자책점 16.55에 그친 김원중은 7월 들어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65의 호투를 이어가고 있었다. 그러나 이날은 제구가 심하게 흔들리며 초반 팀 타선의 지원에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팀 타선이 1회 4점을 뽑아주며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지만 김원중도 1회부터 흔들렸다. 선두 조용호, 2번 한동민에게 모두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했다. 최정 타석에서는 폭투까지 나왔고, 결국 최정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허용했다. 이어 로맥에게는 중월 2점 홈런을 맞고 1회에만 3점을 내줬다.

2회에도 1사 후 이대수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준 것이 화근이 됐다. 이어 조용호 타석에서 폭투가 나오며 1사 2루가 됐고 조용호에게 중전 적시타를 허용하고 동점을 내줬다.

김원중은 이어진 1사 3루에서 한동민을 포수 파울 플라이로 처리했으나 롯데 벤치는 조기 강판을 결정했다. 장시환이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최정을 잡아내고 이닝을 마쳤다. /skullboy@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