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생방송투데이'에서 골라 먹는 재미가 있는 9가지 햄버그스테이크 맛집을 소개했다.

28일 저녁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생방송투데이'의 '수상하다 그 식당' 코너에서는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햄버그스테이크 맛집이 소개됐다.

해당 맛집 스테이크는 저렴한 가격과 푸짐한 양, 그리고 부드러운 식감과 훌륭한 맛으로 언제나 손님들이 가득했다.

특히 인원수보다 2인분을 더 주는 방식으로 손님들을 만족시켰다. 모두 아홉 가지 종류가 준비된 맛집에서 3명이 갈 경우 다섯 가지, 4명이 갈 경우 여섯 가지 스테이크를 고르면 되는 것.

메뉴가 다양한 만큼 주방은 정신없이 분주했다. 200도가 넘는 철판에 숙주를 얹고 그 위에 햄버그스테이크를 올린 뒤 치즈를 녹인 뒤 소스를 뿌리고 파인애플과 달걀, 파 등으로 마지막 장식한다.

셰프는 "(손님이) 한 가지만 먹으면 질릴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메뉴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햄버그스테이그의 핵심인 패티. 육즙이 가득한 패티에 손님들은 입을 모아 칭찬했다. 패티를 만드는 과정에서 독특한 점은 바로 양파 잼을 넣는다는 것.

양파를 잘게 설어 30분을 볶으면 양파 잼이 됐다. 셰프는 "(양파를 장시간 볶으면) 단맛이 더 살아나고 양파 향이 올라온다"며 노하우를 공개했다.

오픈에서 1차 초벌구이를 한 패티는 그릴에서 한 번 더 구워 자국을 내 입맛을 자극했다. 실제 오븐과 그릴을 이용해 두 번 구운 패티는 일반 후라이팬에 구운 패티보다 훨씬 풍부한 육즙을 자랑했다.

손님들은 "다양한 메뉴 중에서 맛있는 음식을 골라 먹을 수 있어서 좋다"고 입을 모아 칭찬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