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LIVE] 탕 베트남 감독, "한국처럼 발전하고 싶다"

김태석 입력 2017. 7. 28.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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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우옌 흐웅 탕 베트남 동남아시안게임(SEA) 대표팀 감독이 베트남 축구도 한국 축구가 걸었던 성공의 길을 따라 밟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28일 오후 6시(한국시각)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베트남축구협회 프레스 컨퍼런스 룸에서 오는 29일 밤 10시 하노이 미딩국립경기장에서 예정된 한국-베트남 수교 25주년 기념 K리그 올스타전 K리그 올스타 팀과 베트남 동남아시안게임 대표팀 친선경기를 위한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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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LIVE] 탕 베트남 감독, "한국처럼 발전하고 싶다"



(베스트 일레븐=하노이/베트남)

응우옌 흐웅 탕 베트남 동남아시안게임(SEA) 대표팀 감독이 베트남 축구도 한국 축구가 걸었던 성공의 길을 따라 밟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28일 오후 6시(한국시각)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베트남축구협회 프레스 컨퍼런스 룸에서 오는 29일 밤 10시 하노이 미딩국립경기장에서 예정된 한국-베트남 수교 25주년 기념 K리그 올스타전 K리그 올스타 팀과 베트남 동남아시안게임 대표팀 친선경기를 위한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탕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한국 축구에 대한 동경심을 내비쳤다. 탕 감독은 “한국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 무대로 나아가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2002 한·일 월드컵 때 놀라운 반전을 보여주기도 했다”라고 운을 뗀 후, “한국·일본·중국이 아시아의 높은 수준을 이끌어가고 있다고 본다. 우리 베트남도 그런 방향으로 가고 싶다.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국-베트남 수교 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친선전이라는 타이틀 때문에 경기에 임하는 각오가 덜하지 않을까 싶다는 베트남 기자의 질문에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탕 감독은 “교류전이긴 해도, 베트남 선수들은 상대와 팬을 존중하며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승부할 수 있도록 하겠다. 꼭 승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수들의 출전 시간을 묻는 질문에는 “나름의 분배를 할 생각이다. 경기를 쭉 살펴본 경험을 토대로 결정하겠다. 다만 이 점은 전문적 분야이기 때문에 정확하게 설명할 수는 없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베트남이 아시아 무대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에 팬들이 만족스러워하고 있다는 말에 탕 감독은 이번 K리그 올스타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탕 감독은 “그간 나름 노력해서 좋은 성과를 냈다. 이번 경기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김재호 기자(jhphoto11@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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