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 LIVE] '베트남' 탕 감독, "경기장에서 모든 걸 쏟아내겠다"

김진엽 2017. 7. 28.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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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우옌 흐우 탕 베트남 동남아시안(SEA)게임 대표팀 감독이 2017 K리그 올스타전 승리를 욕심냈다.

28일 오후 6시(이하 한국시각) 베트남축구협회(VFF) 프레스컨퍼런스룸에서 2017 K리그 올스타전 사전 기자회견이 열렸다.

한국-베트남 수교 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올스타전은 베트남 동남아시안(SEA)게임 대표팀과의 한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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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하노이(베트남)] 김진엽 기자= 응우옌 흐우 탕 베트남 동남아시안(SEA)게임 대표팀 감독이 2017 K리그 올스타전 승리를 욕심냈다.

28일 오후 6시(이하 한국시각) 베트남축구협회(VFF) 프레스컨퍼런스룸에서 2017 K리그 올스타전 사전 기자회견이 열렸다.

한국-베트남 수교 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올스타전은 베트남 동남아시안(SEA)게임 대표팀과의 한판이다.

이번 올스타전은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열린 지난 2008년 한·일 올스타전 이후 9년 만에 해외 원정으로 열린다.

당초 각 리그 올스타끼리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지만, 베트남축구협회에서 쿠알라룸프르 동남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대표팀과의 경기를 제안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측이 이를 수락하면서 이번 대회는 국가대항전 성격으로 치른다.

이로 인해 이번 올스타전 18인은 조나탄(수원삼성), 데얀(서울) 등 K리그 대표 외인 없이 국내 선수로 구성됐다.

기자회견장 분위기 역시 사뭇 진지한 분위기였다. 탕 감독은 “수교25주년을 기념해서 치르는 경기지만 선수들의 모든 역량을 다 경기장에 쏟아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쯔엉이 K리그에서 뛰고 있는데, 다른 선수들도 일본이나 중국에서 많은 경험을 쌓고 있다. 이런 게 쌓인다면 베트남 축구도 빠르게 발전할 수 있을 거로 본다”라며 쉽지 않은 경기임을 시사했다.

탕 감독과 기자회견장에 동행한 쯔엉 역시 “개개인 능력만 본다면 K리그 올스타팀이 더 강하다고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조직력은 (발을 맞추고 있는)베트남에 비해 올스타팀이 못할 수도 있다”라며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2017 K리그 올스타전은 오는 29일 밤 10시 베트남 하노이의 미딩국립경기장에서 킥오프한다.

사진=스포탈코리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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