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중지됐던 서울대공원 조류사 관람 28일 재개

최민지 기자 2017. 7. 28.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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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경향신문 자료사진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우려로 문을 닫았던 서울대공원 조류사가 폐장 51일 만인 28일 재개장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AI 위기경보를 ‘심각’단계에서 ‘주의’단계로 하향 조정함에 따른 조치다.

재개장과 함께 홍학사와 열대조류관, 가금사, 맹금사 등은 이전과 같이 가까이에서 관람이 가능해진다. 단 현재 시설공사 중인 황새마을, 공작마을, 큰물새장은 시설 공사 완료 후 관람을 재개하게 된다.

동물원 조류사 관람이 재개 되더라도 AI 특별방역대책기간에 준하는 방역 조치는 유지된다. 외부로부터의 AI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차량소독실을 24시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동물원 출입자 소독을 위한 대인 소독실 또한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대공원 관계자는 “동물원 내 AI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지속적인 방역체계를 유지하고 체계적인 동물관리와 함께 전염병 예방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 mi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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