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 추가 트레이드? "밀러-베컴 제안 듣는다"

[뉴스엔 안형준 기자]

탬파베이가 추가 트레이드를 단행할까.

탬파베이 레이스는 7월 28일(한국시간) 뉴욕 메츠와 트레이드로 좌타거포 1루수 루카스 두다를 영입했다. 탬파베이는 메츠에 우완불펜 유망주 드류 스미스를 보내고 두다를 영입했다.

ESPN의 제리 크라스닉은 탬파베이의 추가 트레이드 가능성을 제기했다. 크라스닉은 "루카스 두다, 아데이니 에체바리아를 영입한 탬파베이는 브래드 밀러와 팀 베컴에 대한 영입제안을 듣는다"며 "탬파베이는 다른 트레이드를 위한 선수 층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베컴은 올시즌 주전 유격수로 활약했지만 팀이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에체바리아를 영입한 후 2루수로 주로 나서고 있다. 6월까지는 좋은 타격을 선보였지만 7월들어 페이스가 하락한 상태다. 베컴은 올시즌 84경기에서 .265/.317/.417, 12홈런 36타점을 기록 중이며 4시즌 통산 235경기에서 .250/.301/.425, 26홈런 90타점을 기록 중이다. 2013년 빅리그에 데뷔한 베컴은 2008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자다.

지난 2015년 겨울 탬파베이가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영입한 밀러는 원래 유격수였지만 올시즌에는 2루수로만 수비에 나섰다. 지난해 152경기에 출전해 .243/.304/.482, 30홈런 81타점을 기록하는 거포본능을 과시했던 밀러는 올시즌 58경기에서 .204/.342/.335, 4홈런 24타점에 그치고 있다. 2011년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62순위로 시애틀에 지명돼 2013년 데뷔한 밀러는 빅리그 5시즌 통산 553경기에 출전해 .242/.313/.414, 63홈런 223타점을 기록 중이다.

크라스닉은 "탬파베이가 베컴과 밀러 두 명을 모두 트레이드하지는 않을 것이다"며 "하지만 최근의 영입들이 팀에 다른 트레이드를 할 수 있는 유동성을 더해줬다"고 언급했다.

새 선수들의 영입으로 입지가 변화한 탬파베이의 두 내야수가 과연 얼마 남지않은 논 웨이버 트레이드 데드라인 전까지 유니폼을 갈아입게될지 주목된다.(자료사진=왼쪽부터 브래드 밀러, 팀 베컴)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1달 반만에 15kg 빠졌음” 강남, V라인 미남의 귀환 ▶왕종근 “몸에 마비와 쓰러진 아내, 세시간 울면서 주물렀다” ▶[포토엔HD]박보람 ‘앞에서는 초미니 뒤에서는 핫팬츠’ ▶[포토엔HD] 소녀시대 서현 ‘잠옷 연상케 하는 패션’(공항패션) ▶‘품위녀’ 여기도 불륜 저기도 불륜, 비참한 외도의 말로 오나?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