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3전 3패' 아이슬란드 여자대표팀, 눈물 속 '박수 세레모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전 3패.
아이슬란드 여자 축구대표팀은 26일(이하 현지시간) 네덜란드에서 개최된 20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16 조별 라운드 C조 오스트리아와 마지막 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박수 세레모니'는 지난해 UEFA 남자 유로 2016 대회에서 아이슬란드 대표팀이 펼치면서 전 세계에 알려졌다.
같은 대회에서 프랑스 대표팀이 4강전이 끝난 후 따라 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김대령 인턴기자] 3전 3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탈락했지만 누구도 비난하는 사람은 없었다.
아이슬란드 여자 축구대표팀은 26일(이하 현지시간) 네덜란드에서 개최된 20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16 조별 라운드 C조 오스트리아와 마지막 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모두가 뜨거운 눈물을 쏟았으나 결코 슬픈 분위기는 아니었다.
프랑스에 0-1, 스위스에 1-2로 승점 3점을 내준 후 마지막 경기에도 패하며 승점 1점도 챙기지 못한 아이슬란드 선수들은 경기 종료 후 눈시울을 붉히며 팬들 앞에 도열했다. 주장 군나르스토디르가 가장 앞에 섰다. 주장의 지휘에 맞춰 선수들은 두 팔을 들어 올렸다. 지난해 열린 남자 대회에서 화제를 모았던 '박수 세레모니'였다.
선수들은 결의에 찬 표정으로 손을 뻗어 박자에 맞춰 박수를 쳤고 먼 거리까지 원정 응원을 온 아이슬란드 팬들은 야유 대신 힘찬 환호로 호응했다.
'박수 세레모니'는 지난해 UEFA 남자 유로 2016 대회에서 아이슬란드 대표팀이 펼치면서 전 세계에 알려졌다. 같은 대회에서 프랑스 대표팀이 4강전이 끝난 후 따라 해 화제가 된 바 있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UEFA 여자 유로 2017 공식 SNS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클래스가 다른 인스타 여신의 화려한 일상
- 걸그룹 멤버, "치마 너무 짧다"는 팬 지적에..
- 머슬녀, 청순 미모 뒤 반전 복근 '시선 강탈'
- 소지섭 "송중기 덕에 결혼 질문 많이 받아"
- 로드FC 대표 정문홍, 송가연 성추행 '무혐의'
- '모친상' 최다빈 "힘들지만 이겨내겠다"
- [포토]'SSG전 앞둔 한화 최원호 감독'
- 전북도체육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 이달에도 체육행사 풍성하게 진행
- 완주 웰니스축제, 첫날부터 성황...건강과 힐링이 주는 행복의 가치 일깨워
- 전주시, ‘2023 아동정책참여단 발대식’ 개최...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의견 제안 등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