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환자 대소변 휴대폰에 알려준다..스마트 기저귀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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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치매환자 등 거동이 불편한 사람이 기저귀 착용에 따른 발진을 예방해 주는 스마트 기저귀를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제품이 실용화하면 보호자가 수시로 환자 대소변 상황을 파악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고 환자가 욕창, 습진, 알레르기 같은 피부질환에 걸리는 것을 줄여줄 것으로 섬유개발연구원은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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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치매환자 등 거동이 불편한 사람이 기저귀 착용에 따른 발진을 예방해 주는 스마트 기저귀를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대구시 지원을 받아 섬유개발연구원이 추진 중인 건강기능성 섬유제품 사업 일환으로 이 제품을 개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저귀는 기존 기능성 기저귀 제품에 첨단 IT기술을 융합한 것으로 환자 대소변 상황을 보호자, 요양 보호사, 간호사에게 즉각 전달해 주는 대소변 알림서비스가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 기저귀, 감지시스템, 게이트웨이 및 스마트폰 앱으로 구성해 놓았다.
제품이 실용화하면 보호자가 수시로 환자 대소변 상황을 파악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고 환자가 욕창, 습진, 알레르기 같은 피부질환에 걸리는 것을 줄여줄 것으로 섬유개발연구원은 기대한다.
섬유개발연구원 관계자는 "고령화 시대에 꼭 필요한 제품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한방물질을 기저귀 섬유소재에 적용해 발진을 예방하는 유아용 기저귀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yong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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