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 "SW개발자 대우받게 해주겠다"

주성호 기자 입력 2017. 7. 2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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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8일 소프트웨어(SW) 업계와 만나 "SW 개발자들이 대우받고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영민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가산동 G밸리에서 SW 관련 단체 및 주요기업 대표 10여명과 가진 간담회에서 "SW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반으로 미래 일자리와 산업 경쟁력을 좌우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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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SW업계 간담회..'SW산업 현장문제 해결 TF' 구성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 25일 오후 서울 성북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열린 '과학기술인 현장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제공) 2017.7.25/뉴스1

(서울=뉴스1) 주성호 기자 =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8일 소프트웨어(SW) 업계와 만나 "SW 개발자들이 대우받고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영민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가산동 G밸리에서 SW 관련 단체 및 주요기업 대표 10여명과 가진 간담회에서 "SW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반으로 미래 일자리와 산업 경쟁력을 좌우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유영민 장관이 지난 11일 취임한 이후 두번째 이뤄지는 현장 방문이다. 앞서 지난 25일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을 찾아 과학기술계와 소통에 나선 바 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유영민 장관이 "산업현장 문제들이 왜 아직도 해결되지 않는지 집중 접검하고 근본적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현장과 격의없는 소통이 문제해결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고 직접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서 유 장관은 "SW산업이 어려운 대내외 경제여건 속에서도 외형적으로 성장했으나 하드웨어 중심 산업구조, 불합리한 수·발주 제도, 가치 보장 미흡 등으로 SW소비국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SW산업계의 고질적 문제를 이번에 근본적으로 해소할 각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나라가 SW생산국으로 발돋움하려면 장기간 개선되지 않은 산업현장의 해묵은 문제들을 근본적으로 파악하고 해소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산업현장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SW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들을 제언했다.

이에 유영민 장관은 "우리나라의 SW산업, 인재, 기술 역량을 획기적으로 제고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실체 있는 4차 산업혁명을 실현해나가겠다"고 답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유영민 장관이 주도하는 '문제해결 TF'를 발족하고, 8월내에 정책 토론회도 개최할 방침이다. 아울러 TF 논의결과를 토대로 공공 SW사업 발주제도 혁신 등의 실행방안을 연내에 제시할 계획이다.

sho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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