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두 2분기 순익 83.5% 급증..시장 예상 상회

유희석 기자 2017. 7. 2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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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검색서비스업체 바이두가 2분기 시장의 예상의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했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바이두는 올해 2분기 매출 208억7000만 위안, 순이익 44억1000만 위안을 기록했다.

바이두는 지난해 중국 정부의 규제로 실적이 크게 나빠졌다.

블룸버그통신은 "바이두가 검색광고 매출 증가로 실적이 호전됐으며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을 중심으로 사업 모델을 재편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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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4.3% 증가..온라인 광고 매출 개선
중국 최대 검색서비스업체 바이두 로고. /AFPBBNews=뉴스1

중국 최대 검색서비스업체 바이두가 2분기 시장의 예상의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했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바이두는 올해 2분기 매출 208억7000만 위안, 순이익 44억1000만 위안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4.3%, 83.5% 증가한 수치로 전문가들의 예상치도 상회했다.

실적 호조는 온라인 광고 부문이 이끌었다. 바이두의 2분기 온라인 광고 매출은 작년보다 5.6% 증가한 179억 위안에 달했다.

바이두의 3분기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30%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두는 지난해 중국 정부의 규제로 실적이 크게 나빠졌다. 지난해 5월 중국의 한 대학생이 바이두 검색으로 찾아낸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중국 당국이 규제를 강화하고 고객이 이탈하면서 수익이 감소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바이두가 검색광고 매출 증가로 실적이 호전됐으며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을 중심으로 사업 모델을 재편하고 있다”고 전했다.

바이두는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을 위한 기술 공유 플랫폼 '아폴로' 프로젝트도 추진 중이다.

유희석 기자 heesu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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