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치솟는 '갓뚜기' 인기..文대통령 만난 날, 라면 대부분 '품절'됐다?
채혜선 2017. 7. 28. 13:25
문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요즘 젊은 사람들은 오뚜기를 '갓뚜기'로 부른다더라"며 오뚜기의 별칭인 '갓뚜기'를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함 회장은 "송구스럽다. 굉장히 부담스럽다"며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네티즌이 오뚜기를 '갓뚜기'라며 극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오뚜기는 '착한 기업'이라고 불리며 호평받고 있는 식품 기업이다. 비정규직을 거의 안 쓰는 회사로 유명하다.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용 지원과 장애인 재활지원 사업 후원 등 오뚜기가 벌이는 사회공헌 활동 역시 네티즌이 찬사를 보내는 부분이기도 하다.
한편 문 대통령은 오늘(28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전날에 이어 '주요 기업인과의 호프 미팅' 2일차 간담회를 이어간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는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허창수 GS 회장, 최길선 현대중공업 회장, 황창규 KT 회장,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등 7명이다. 여기에 박용만 두산 인프라코어 회장은 간담회를 주선한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간담회에 참석한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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